전봉준-새야 새야 파랑새야

전봉준-1894년 동학 농민 전쟁의 지도자
1894년 농민 전쟁을 이끈 대표적인 지도자는 전봉준(1855-1895), 김개남(1853-1894),, 손화중(1861-1895)입니다. 세 사람은 이웃한 고을에서 태어났으며 농민과 다름없는 처지에 있던 시골 양반이었습니다.

이들은 부패한 사회에 울분을 토하고, 외세의 침탈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걱정하다가, 자신들의 뜻을 펴기 위해 동학 조직에 가담하였습니다.

그리고 동학의 조직을 이용하여 혁명을 꿈꾸었습니다. 1894년 이들은 마침내 자신들의 뜻을 이루려고 봉기하였습니다. 사회적 차별과 부정부패를 없애고 농민들이 펀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은 일본의 침략으로 위기에 빠져 들고 있었습니다. 총대장인 전봉준은 모든 세력이 힘을 합해 일본에 대항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봉기한 농민군은 싸움에서 패하였으며, 농민군 지도자들도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죽고 말았습니다. 민중은 이들의 못다 이룬 꿈을 아쉬워하며 ‘새야 새야 파랑새야’라는 노래를 지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노래는 전국으로 퍼져 나가 오늘까지 전해 오고 있습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전봉준은 키가 작아 ‘녹두장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었습니다. 이 노래는 민중이 농민 전쟁에 실패한 슬픔을 노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여는 역사], 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한겨레신문사 출판사업단

by 산사애인 | 2005/12/02 15:17 | 역사 인물 열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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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여왕 at 2005/12/02 15:30
거으 대부분으 민중봉기가 성공을 하지는 못했지만 만일 성공했다면 우리의 근세사가 많이 달라졌겠죠
Commented by dwban22 at 2005/12/02 15:53
근대 이전의 국가에서 민중 봉기가 성공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조직이나 운영 능력 등 많은 점이 문제가 되겠죠
그래도 동학 농민운동은 실패로 끝났지만 우리나라의 근대사에서 중요한 획을 긋는 사건이죠. 그 이후 근대화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Commented by 고리아이 at 2005/12/02 17:47
중원의 역사에서는 한漢 왕조 이후 역대 왕조가
대부분 민중 봉기로 역사 속에서 사라지죠
한국역사에서는 후삼국의 정립이
아마도 유일한 민중봉기의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죠
1894년 농민전쟁은 비록 자주독립국가 건설에서는 실패한 사건이지만
500년 왕조를 무너뜨리는 계기는 되었지요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적 야욕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던 사건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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